.종아리 무릎안쪽이 많이 휘어 학창시절부터 컴플렉스가 많았습니다.
반바지 입으면 하루종일 신경쓰이곤 했으니까요..그래서 웬만함 긴 바지만 입고ㅜㅜ 스트레스는 말할 수 없었죠..

그냥 이제는 포기해야하나 하던 찰나..인터넷에서 우연히 파이안 블로그를 보고 당장 예약하고 수술했습니다.

수술은 여러후기들 읽고선 정말 겁이 많이났지만..맘 굳게 먹고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다들 마취할때 엄청 아프시다던데..저는 느낌은 이상했지만 참을만했어요..아니 솔직히 아프다는 느낌은 많지 않았어요..지방 흡입하고 이식할때도 괜찮았고요..

그리고 수술 후 지하철 2시간타고 집에 잘 갔고요..수술 다음날부터 많이 불편했답니다. 근데 아픈통증 때문이 아니라 멍이 많이들고해서 누웠다 일어나거나 계단 이용, 화장실 등이 불편했어요..
밥하고 애들 챙겨먹이는건 다 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도 다리가 당기고해서 일주일 정도는 약간 절뚝거리면서 걸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은 다리 당김도 많이 줄었고 멍도 다는 아니지만 많이 빠졌답니다.

오늘 실밥푸르고 사진보며 원장님과 상담했는데 완전 다른 다리가 됐어요ㅜㅜ아직 종아리 붓기가 다 안빠져 두껍긴하지만 그래도 전 좋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집에가는 길에 후기 바로 남겨요..

수술 고려하시는 분들..원장님 수술시 고생정말 많이하시고 꼼꼼하게 해주시니 걱정마시고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세요..

하루빨리 멍이 빠져 미니스커트 입는 날만 기다려지네요..

다시 한 번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