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까지는 휜다리가 그렇게까지 큰 컴플렉스는 아니었어요~
어떤 사건을 계기로 시작된 다리에대한 집착..
휜다리를 조금이라도 곧게 하고 싶어서 추나요법도 받아보고 약손명가같은곳에서 교정도 받아보았죠.
그때 쓴 돈 모두 합치면 수술비의 몇배는 되요~~
이런 수술을 진작에 알았더라면 그동안 마음고생도 덜하고 돈도 덜 썼을텐데요..ㅠㅠ
지금은 2년이란 시간을 훌쩍 넘겼구요..
얼마전에 비포 애프터도 확인할겸. 느낌상 지방이 많이 빠진것같아 재수술도 고려하며 병원을 다시 찾았어요.
근데 2년이란 시간동안 수술전의 제 다리를 다 잊고있었더라고요..
원장님께서 비교해주신 비포 애프터 사진보니 재수술 안해도 될 정도로 다리가 그냥 예뻐요~~ㅎㅎ
성형외과는 파이안이 처음이었지만. 피부과를 정말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는데...
환자를 치료의 목적보다는 돈벌이 수단으로 본다는 의사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용목적의 병원은 장사꾼같은 의사들이 많다는 고정관념이 박혀버렸어요
근데 김재훈원장님은 처음 수술도 그랬고 재수술을 고려했던 얼마전에도 그랬고. 전혀 권유를 하지 않으시고 수술에 대한 이해와 수술후 일어날 변화등을 인지시켜주시며 제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때까지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며 기다려주시더라구요~ㅎㅎ
그러한 원장님의 마음이 정말 감사했어요~
수술할때의 두려움, 마취의 고통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때의 감정, 고통 전혀 생각나지 않구요..
수술이후 저의 옷차림은 180도 달라졌어요~
일자청바지, 슬랙스, 무릎을 가린 긴 스커트만 입던제가
무조건 숏팬츠, 미니스컷, 스키니만 입게 되었어요~
다리를 당당하게 내놓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옷을 입을 수 있으니 자존감이 저절로 상승..
지방이 빠질까 우려되어 운동을 하고싶어도 못하고있었는데.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바로 운동 등록해서 열심히 땀빼고 있답니다~~
더 예뻐진 각선미로 다니려구요ㅎㅎ
원장님을 비롯해 실장님, 간호사님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