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휜다리 수술를 몇번씩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었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시간을 내기도 어렵고 비용적인부분도 무시하지 못해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큰 결심을 하고 전화로 사전 예약을 했다.  자세하게 안내해주시고 수술 당일날 시간을 맞춰 방문하였다.병원을 방문했을때 병원 여기 저기 기웃거리기고 원장님과 상담을 하였다.  보통 피부과나 성형외과같은 경우 상담실장이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파이안의 경우는 원장님이 직접 설명해주시면서 자세하고 꼼꼼하게 궁금한 것들에 대해 답을 해주셨다.  최대의 고민은 정말 일자다리로 되는지가 궁금했다.  그에 대한 답은 수술 3주째지만 완전 만족한다.  수술을 처음 할때는 마취할때 좀 불편감이 있고 그후에 자세를 바꿔가면서 지방을 흡입할때 불편감이 있다. 그정도의 불편감은 일자다리만 된다면 휜다리로 맘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참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두시간의 시술후 집으로 오는 동안 마취때문인지 다리가 내다리인지 남이 다리인지 감각이 조금 없다.  그리고 시술 다음달은 다리가 퉁퉁 부어있다.  코끼리 다리 같지만 일자다리에 대한 만족감으로 버틸수 있다.  그리고 일주일정도는 부운다리와 통증으로 움직이는데 불편감이 있고 특히 화장실갈때와 앉았다 일어날때 정말 엉거주춤하게 일어나고 수술 부위가 옷에 스치거나 하면 통증이 있다. 하지만 이주일이 지나고 나면 다리에 붓기도 많이 빠지고 뿌듯함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지금은 삼주째이구 매일 매일 치마만 입고 다녀요.  생착 완료가 삼개월후라서 지금 모습 그대로 생착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답니다.  지금 제다리는 너무나 예쁘답니다.  휜다리 때문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부디 수술받고 예쁜다리고 살아가기를 강력 추천해요..삼개월후에도 예쁜다리를 소망하며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