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했네요
저 역시 휜다리 스트레스로 30년 넘게 살고 있었네요.. 이것저것 안해본거 없고,, 다 효과없는건 아시죠? 차마 정형외과 수술까지는 할 돈도 용기도 없고,. 잘된 케이스 거의 못봤고,,그냥 포기하고 살고 있었는데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파이안을 알게되서 고민할것도 없이 상담받고 수술날자 받았어요,,잘되든 안되든 마지막 희망이란 생각에.. 정말 이런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살고 싶네요,수술 전날 잠 한숨 못자고,, 제 경험을 그냥 나혼자만 알고 있기엔 아까워서,,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용기내서 글남깁니다. 10시30에 수술,, 수술들어가기전 원장님과 다리에 라인 그려요 살짝 민망하지만,, 사진찍고 상담끝나면 수술방으로,, 온몸에 소독약바르고,, 주사 2대 맞고,, 피도 뽑고,, 그때부터 긴장의 연속입니다.. 죽음의 마취... 태어나서 이런 고통 처음 느껴봤어요,, 아,, 정말 대박 아팠어요,, 눈물 찔금,. 제가 엄살이 심한건지.. 두번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않은,, 다리 스트레스로 35년을 살아온거에 비하면 이런 아픔은 참아야 겠지요,,, 양쪽 종아리에도 마취주사 10대씩,, 마취가 어느정도 되면 그뒤엔 아픈거 없어요,, 마취가 정말,, 30분 넘게 한것같아요,, 마취하면서 후회 살짝 했어요 그냥 생긴대로 살껄 그랬나,, 근데 수술 끝나고 나니 그래도 내가 대견하고,, 100프로 만족은 못했어요 제가 워낙 휘어서 그런지.,. 발목도 좀 휘고,, 여기서 살이 더 빠질까 걱정이네요 좀 두꺼워도 지금이 좋은것같기도 하고,, 마술처럼 다리가 한번에 딱 붙을꺼라고 생각은 하지마시구,, 개인차가 있겠죠,, 저도 3개월 되봐야 알것같구,, 지금 3일째에요 잘떄도 불편하고 밥먹을떄도 불편하고,, 빨리 붓기도 빠지고 아픈것도 없어짐 좋겠네요,, 원장선생님도 참 힘드시겠단 생각도 듭니다. 어쨋든 만족스러원 결과가 나오길 바라구요,, 안하고 평생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지말고 시도해보세요 조금이라도 덜 휘어보이고 싶다면,, 용기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