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5세, 44kg, 키 160cm도 안되는 깡마른 체격
골프 구력 18년.. 짧은 골프치마 입고 라운딩 해 보는게 소원이었다.
우연히 인터넷 뒤지다 지방으로 다리 성형이라는 정보를 봤다.
파이안도 보았지만 집에서 2정거장인 가까운 강남 000 클리닉에 상담예약을 하고 방문..
그러나 선생님의 무성의한 태도! 수술 마스크도 안벗고 그저 5분정도 안되는 상담이라기보다는
여기 저기 조금 만져 보더니 안되겠다고...
그래도 자기네 병원을 찾은 손님인데 얼마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는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파이안으로...
여기 선생님 환자의 입장에서 꼼꼼하고 자상하게 설명해 주신다. 믿음이 간다.
'지방이 워낙 없지만 넓은 부분으로 뽑으면 가능하고 휜다리 각도가 심하지만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강남 병원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받고 수술날짜 예약을 했다.
봄 골프 시즌 끝나길 기다려 7월 초 수술.. 부푼 가슴안고 병원으로..
수술할때.. 참을만하다. 휜다리 설움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이런 아픔쯤이야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 다리 라인이 변했다.
8월말 골프시즌 시작
드디어 꿈에 그리던 골프치마 입고 굿샷~~ 당당하게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18홀을 돌았다.
골프치마 뿐이랴 평상시에도 꿈도 못꾸던 짧은 치마 바지 레깅스 원없이 사들이고, 입고,
무더운 여름 다리 내놓고 너무나 시원하게 보냈다.
3개월 생착완료 시기가 끝나고 조금더 하는 욕심이 생겨 상담 받으러 갔을때 2차 받고
싶다고 했다.
원장님 항상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신다.
흔쾌히 OK 받고(살을 쫌더 쪄야 한다 하시고) 11월말 예약을 잡고, 열심히 소화제 먹어가며
노력해서 2-3kg 정도 늘었다.
이정도 가지고 될까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안고 2차 수술 받으러 갔는데, 이번에도 지방이
충분치는 않지만 복부, 옆구리, 할것없이 넓게 정말 지방을 짜내는 수준으로....
살이 너무 없는게 죄송스럽다. 원장님 정말 애 많이 쓰셨다.
수술받는 도중에 4월초에 딸 결혼식 잡혀 팔자주름에 필러하면 어떨까? 하니 피부가 얇은 편이라
부자연스럽다며 오히려 살을 찌는게 낫다고 말씀하신다.... 정말 양심적이시다.
수술끝나고 앉아보세요 하셨는데..
이건 1차때와는 다른 다리라인.. 정말 기적이다. 11자가 되어버렸다.
끝나고 원장님과 실장님이 배웅해 주시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1차도 못받는다 했는데, 2차까지...
꿈이 이루어지고 50년 한 풀이를 했다.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사이 하루 하루가 즐겁다. 내가 즐겁고 행복하니 집안에 좋은일만 생긴다.
내 후기가 나처럼 나이많은 사람도 깡마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용기를 내어 파이안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
꿈은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