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세가 넘도록 한번도 남들 앞에서 치마나 바지를 입지 못했습니다.
휘어있는 제 다리가 너무 보기가 싫고 창피해서......
그런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휜다리를 고칠려고 많은 노력을 했지만 별로 이렇다한 성과가 없어서
망연자실하고 있을때 휜다리 지방이식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집과는 거리가 많이 멀었지만 여기 원장님이 그 시술을 개발하셨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전에는 이것이 제발 저의 마지막 선택이길 간졀히 바라는 맘이었습니다.)
수술전에 꼼꼼하게 설명해주시는 원장님에게 믿음이 갔고 걱정되는 맘에 여러 가지 질문도 많이 했는데
하나 하나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수술은 마취할때는 좀 아팠지만 그 이후에는 별로 불편함이 없었던것 같고 수술시간은 금방 지나간것
같습니다. 워낙 이 수술에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수술전에는 많이 떨렸는데 수술할땐 그냥 믿고 맞기면
되겠구나 하는 심정이 들어서 오히려 맘이 편해졌습니다.
그렇게 수술을 마치고 다리를 한번 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정말 제 다리가
아닌것 같고 좀 부어있어도 일자다리인게 너무 좋아 감사합니다를 연발했습니다. ㅋ
그렇게 수술은 끝이 났고... 지금은 수술하고 6개월이 지났습니다.
다들 올해 여름은 너무 덥고 덥고 덥다고들 합니다.
근데 저는 올 여름이 너무 신나고 신나고 신납니다.
아마 휜다리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무슨말인지 아실겁니다.
저는 강추합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원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