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안
시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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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일 : 10시 ~ 6시
토  요  일 : 10시 ~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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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기
좀더 일찍 시작하고, 그 길만 걸어왔기에 좀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휜다리 2주하고도 3일 지났어요.
2013년 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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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전 경험

저는 엄청 외소한 체형에 허벅지는 얇고 종아리는 약간 알다리에..

뭐 주변에선 잘 몰랐다곤 하는데 저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휘어서 그런지 다리가 엄청 짧아보이고 스키니입고 전신이 비춰질때면

정말 암울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레깅스에 스키니를 즐겨 입는 스타일이라

저한테 꼭 필요한 수술이라 생각했어요.

사실 이병원은 대학다니던 시절부터 눈여겨 보고있었지만

당시엔 비용도 그렇고 또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시간도 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또 이쪽으로 온 정신을 쏟고..ㅋㅋ

항상 다리 보면서 이부분만! 이부분만!! 채워지면 볼만하겠는데 했었어요.

 전신사진 찍고 포토샵으로 비어있는 부분을 채워넣으면

봐줄만 하더라구요

맘먹고 또 안하게 될까봐 정말 재빠르게 수술 결정했어요

거리가 거리다보니 상담도 없이 당일 수술전에 상담하고 수술했지요.

수술전에 정말 많이 검색해보고 원장님 영상 또 후기 사진 꼼꼼히 보고 또 보고

도움도 많이 되서 저도 꼭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슷한 병원이 강남에도 몇군데 있더라고여.

저희집에서 10분이면 가는 거리고

가격이 그 쪽이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왠지 그냥 휜다리 수술만은 파이안이 원조라고 생각했어서

결제 방법등등 많이 여쭤보고 귀찮게 해드렸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신마취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끌렸지만 전신마취를 안했다는걸

이렇게 후회하게 될줄은 몰랐죠..ㅋㅋㅋㅋㅋ 차차 말씀드릴게요.

아무튼 그래서 전 3월 15일 수술을 하게 되었답니다.

클리닉 후 소감

저는 오늘 꼭 2주하고 3일 지났네요

실밥은 지난주 금요일에 풀었구요 상처 잘 아물었다고해서 안심이었어요.

 

먼저 수술 당일!

긴장도 했지만 기대감이 더 컸던것 같아요

한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아픔이었기에 왠지 참을 수 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죠.

원장님하고 상담을 하고 꼼꼼히 이것저것 여쭤도 보고

얼굴은 어디에 지방을 넣으면 좋을까요도 쌩뚱맞게 여쭤보았지만

원장님꼐선 하지말라고..ㅋㅋㅋ

쪼끔 감사했어요 괜히 왠지..ㅋㅋㅋㅋ

어쨌든 실장님이 사진 찍어주시고 원장님께서 꼼꼼히 다리에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상당히 꼼꼼히 그리시더라구요!

허벅지가 많이 얇은편이라고..

그래도 넓게 지방을 뽑으면 될거라고 하시고

수술실에서 하체 전체에 빨간약같은 소독약을 뿌리듯 발랐죠.

차갑고 낯설고 그렇더라고요.

아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누가봐도 진짜 쟤 엄살 심하다 할정도로

엄살쟁이에요. 주변 사람들 모두 다 아는 엄살쟁이요.

어느정도냐하면 학창시절 치과에서 치료를 할때도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어서 엄마아빠가 그 소릴 못듣고 나갈정도..

정말 쪼끔만 아파도 눈물이 막 줄줄줄 나오고 도저히 못참겠더라고여..ㅋㅋ

고등학교땐 매도 잘 못맞아서 고생 고생했었죠.

수술이라곤 다리에 작은 화상흉터 수술했던 경험뿐인데..

그때 마취주사 따끔따끔 몇방 놓을때도

눈물이 와르륵 살려달라고 했죠.

그러고 보면 큰 주사바늘을 넣고 지방을 뽑아서 이식한다...

이거 절대 만만히 볼 수술은 아닌데..

전 그정도로 아플줄 몰랐어요ㅜ 너무 아파하고 움직이고 그래서

원장님이 힘드셨을거에요 ㅠ

하지만 통증은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게 천차만별이니까

안그렇다고 하신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많이 많이 아팠어요 몸이 부르르르르르르 떨릴정도로 많이 울었고여

후회도 했고여 엄마아빠가 너무 보고싶었는데 친언니가 데릴러 왔다는 소릴

실장님께 전해듣고 서러움에 눈물 폭발.......

전신마취를 해달라고 하고싶었지만

전신마취를 안하는이유가 위험요소도 있지만

자꾸 움직여야하거든요 본인이~

그래서 원장님께서 이리저리 바꿔누우라고 하시고 자세를 바꿔가면서

요리조리 예쁘게 넣어주실수가있데요!

암튼 아픈건 마취액 넣을때 얘기고여

지방흡입하고 이식할때는 느낌만 이상하지 아프진 않았네요.

그 느낌 때문에 그냥 빨리 끝나기만 바랬던것 같아요.

개인차겠지만 저는 제 생에 최고의 고통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정말 예뻐지긴 할까 이렇게 고생했는데 다빠져버린다거나 내가 생각하는 결과가

안나오면 어떡하지 하고 조바심도 났었죠.

여차저차 홀로 기나긴 싸움끝에 수술은 끝이나고

일어나서 다리 한번 보세요 하시는데

헐....ㅋㅋㅋㅋㅋ 워낙 다리가 얇았어서 두꺼워진건 별로 신경쓰이지도 않았고

그저 곧았어요

그냥 11자.

제가 첨에 수술전에 원장님께 저 곧게 되는거 맞죠

곧게 될거에요 라고 땡깡피듯 말씀드렸거든요.

기대가 너무 높으면 안된다고 하시길래 어느정도 감안하고 수술해야지 했었는데도

눈앞에 벌어진 광경에 그저 좋더라고여 ㅋㅋ

근데 다들 미식거리고 어지럽고 울렁거리다 하셨는데

전 수술 직후

바로 압박스타킹을 신고 언니랑 지하철을 타고 1시간 40분이 되는거리를 잘 왔습니다.

아 끝나고 커피도 한잔 사먹었네요~

반차쓰고 와준 언니가 어찌나 고맙던지!

그래도 혼자는 외로워요ㅋㅋ 똥싼거 같이 걸어야하거든요!

그러고 집에와서 심장보다 높게 다리를 두고 자면 붓기에 좋데서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붓기에 좋데서

열심히 주의사항에 따르면서 잠들었죠.

-다음날-

두둥! 아팠어요 그냥 아파요 뭐 어떻게 설명할 방법없지만

아 죽을것같다 이정도는 아니고 변기에 못앉을 정도로 아파요.

그래도 땅땅하고 코끼리 다리 같이 부었어도

전 워낙 얇았던 다리 때문에 그마저도 아름다워보이더군요..........ㅋㅋㅋㅋㅋ

슬슬 걸었죠 네일도 받으러가고 동네 한바퀴 살살 산책도 하고.

이렇게 하는게 붓기빠지는거에 도움이 많이 된던것같아여!

 

이게 다음날까지도 다다음날까지도 비슷한 통증.

앉았다 일어날떄는 이루 말할수 없는 묵직한 고통이 찾아와요.

근데 저는 신기하게도 붓기가 아주 쭉쭉빠졌어요

퉁퉁부었던 모든 붓기가 금방 빠졌던것같아요 한..3일만에?

잔붓기는 약간 남아있었겠죠

그리고 1주일째 마사지를 받으러 병원을 방문했죠

간호사 분들이 친철히 마사지 해주시고

집에 오는데 마사지 받으니까 정말 한결 낫더라고여

걷는것도 그렇고 통증도 그렇고!

1주일넘게는 엉거주충춤 뭐마려운 사람마냥 걸었던것같아요

오래걸면 당기고

앉거나 누었다가 일어나면 다리에 모든피가 쏠리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러다가 차츰 시간이 가고

거울을 보고

구두를 신고 와.. 진짜 좋더라고여 무슨옷이던 소화할수 있을것같은 느낌!!!!!!!!!!!!!!!

이래서 수술하는구나 했죠!

그냥 스타킹에 운동화만 신어도 예뻐보이더라고여!

그리고 2주째 실밥 풀던날 상처 잘 아물었다고 했고

붓기는 다 빠져도 지방이식 한 부분은 아직 쨍쨍

그렇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으니까

더 빠질거라고 원장님은 그러시는데 두고봐야겠죠

현재로썬 너무 만족입니다. 멍도 아직 덜빠지고 조심하면서 생활해야하니까

불편한건 있지만

요샌 매일 일어나면 거울부터봐요

꿈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여.

레깅스는 깔별로 지르구여 아직 생착에 도움되지 않을까봐 스키니는 입어보지 않았지만

안입을라구여 그냥 스타킹에 레깅스만 주구장창!! 신으려구여ㅋㅋ

친구들한테도 보여주면 그냥 다들 대박이라고 신기해하구요

남자친구한텐 비밀로 하고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5일 지나서 압박스타킹 신고 그냥 원피스 입고

첨으로 원피스를 스타킹에 신고 나갔는데

눈이 휘둥그레 지더라구여 ㅋㅋ 조아여 정말!

저는 다리가 워낙 얇아서 붓기때메 퉁퉁해 보이고 코끼리 다리 같았을때 마저도 행복했어요.

레깅스에 운동화만 신었을뿐인데 정말 전하고는 느낌이 많이 달라요

너무 행복해하고있습니당.

많이 안빠졌으면 좋겠어요!

스스로 그냥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어요 그 정도 돈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이었으면

진작 할걸.. 연실 언니한테 중얼중얼 거렸어요ㅋㅋ

 

수술해주신 원장님 너무 감사하구요

제가 엄살심해서 힘들게 해드렸고 질문도 너무 많아서 실장님 힘들게 해드리고 ㅋㅋ

마사지할때도 아프다고 엄살펴서 간호사언니들두 힘들게해드렸는데

한결같이 친절해주셔서 감사해용!

3개월후에 결과보러 갈떄 뵐게요!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휜다리 수술로 결정하고 계시다면

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픔이야 뭐 잠깐이지만 그 아픔때문에 행복할 시간이 길~~자나요!

저도 대학때 무리해서라고 할걸.. 하고 후회하고 있답니다!

쪼금이라도 젊을때 이뻐지자구요!  막 연예인들 처럼 다리가 예뻐지진 않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만족이니 담에 기회 있음 사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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