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남자친구와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갔을때
왜 너는 치마를 안입니??
이 치마 한번만 입으면 니가 사달라는 옷 다사줄께!!
결혼하기전 우리신랑이 쇼핑하면서 한말이였습니다
그때 정말이지 어찌나 화가나던지...
막 화를 냈던 기억이 나네요..
살이찌면 종아리가 더붙을까싶어서 매일저녁 감자칩을 먹고 살찌운일도 있었답니다
무식하게 ㅋㅋㅋ
고등학교갈때 교복을 입게 되었는데,,
치마를 입어야만 했기에 학교 가기가 싫었고...
그렇게 세월은 흘러 곧 마흔이 되어가지만
그래도 휜다리 컴플렉스는 없어지질 않더구요..
ㅠㅠ
이번에 정장을 많이 입어야할 일이생겼습니다..
아무래도 휜다리로는 자신이 없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파이안을 알게되어
상담을 받고 그날 바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이왕 하는김에 아이 낳고 늘어난 뱃살과 옆구리살을 같이 수술 했습니다
첨에는 금액적으로 부담을 조금 느꼈지만 수술 하시는 원장님을 보니
무척 힘든 수술이라 생각이 드네요
3~4시간을 거의 쉬지않고 손으로 저의 얄미운 지방들을 뽑아주시고 곧은다리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수술을 마치고 거울을 보니
어렸을때 제가 생각했던일이 실제로 일어나니 정말이지 기적이 일어난것 같았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약간의 배땡김과 묵직한 느낌이 있었지만
저에겐 아무런 고통도 아니었던것 같아요
넘좋아서 아프다는 생각을 못했어요.. ㅎㅎㅎ
2주 지나서 가벼운 운동을 해도 된다기에 아침마다 뒷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밤마다 먹었던 야식도 끊게 되고 저 스스로가 건강까지 챙기게 되었답니다
제인생에서 원장님은 어쩌면 은인인것 같네요
자신감을 갖게 해주셔서 원장님께 넘 감사드리구요
아직도 고민하고 계시는 휜다리 여성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파이안 원장님을 찾아오세요
^^*